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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3-18 09:33

어린이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어린이집 영유아에서부터 경로당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ㆍ중ㆍ고교, 복지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생활밀착형으로 이뤄지며, 영세기업체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해 산업재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국민안전교육진흥기본법이 시행되는 오는 5월부터는 국민안전처의 안전교육기본계획에 따라 자체 안전교육시행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안전 개념을 익히도록 지진이나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실종ㆍ유괴 방지, 놀이시설 안전 등에 대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미래 안전지킴이 양성교육을 한다.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는 학교 안팎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법과 심폐소생술 습득, 소화기사용법 실습 등의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노후생활, 교통안전, 응급시 대처요령 등 각 연령대에 필요한 안전교육을 맞춤형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콘텐츠를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심재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연령대별로 필요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은 물론 일상생활 속의 재난안전 대응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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