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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30일 2017 전통민속소싸움대회 열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7-03-18 15:03

 
경북 청도군 소싸움전용경기장(돔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싸움소들의 치열한 기싸움 전경.(사진제공=청도군청)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2017 청도전통민속소싸움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민족의 전통 민속놀이 중 하나인 소싸움대회는 단순해 보이지만 다양한 기술을 알고 관람하면 소싸움 특유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개막일부터 2일간은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대회, 주말 2일간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싸움 갬블경기가 병행해 펼쳐질 예정이다.

군에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존 명성에 걸맞은 행사를 준비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싸움경기 외에도 주요프로그램으로 페이스페인팅, 캐릭커쳐, 떡메치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전시행사와 쉴새없는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과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경품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행사를 즐기는 즐거움을 배가 시킬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문화.관광영역의 지속적인 확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청도천변에서는 제11회 청도유등제가 다음달 1~2일 양일간 열려 1만여개의 유등이 청도천을 밝히게 된다.

한편 청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행사장과 인접한 와인터널, 프로방스, 청도레일바이크, 청도읍성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신도딸기, 한재 미나리, 청도반시 등 농.특산품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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