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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캐릭터 읽어주는 남자 - 재주도 좋아] 봄꽃 가득한 제주도여행, 커피 타는 야옹이 & 아라 주원라비앙

제주도는 지금 ... 문화공동체 '아라 주원라비앙', 고양이 카페‘커피 타는 야옹이’

(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3월 19일 01시 49분

라비앙 현장에서 나눠주던 꽃 쥬리앙(프리뮬러)은 문화 아이콘.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바야흐로 봄이다. 낮선 공간을 여행하며 제법 이색적인 이벤트를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흐드러진 봄꽃은 물론 귀여운 야옹이를 선물하는 공간이 있어 화제다. 봄날 제주여행을 준비하는 도시인들이라면 일정에 맞춰 방문해볼만한 뜨거운 현장을 소개해 보는 자리를 만들어본다.

꽃으로 만발한 문화공동체 위해 ‘회복의 섬 제주’·‘아라 주원라비앙’ 손잡아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시인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가 주민 회의실에 울려 퍼졌다.

꽃으로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들어 보겠다는 공동체가 있어 화제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아라 주원라비앙이 주인공이다. 지난 11일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꽃 가꾸기 프로그램에 나섰다. 프로그램이 주는 핵심 가치는 ‘꽃, 기쁨, 감동, 나눔’이라고 한다.
 
꽃을 통한 문화공동체를 말하는 강홍림이사장, 김순희 강사(좌측부터).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기쁨의 눈물로 꽃을 키워 본 적이 있나요’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걸고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라비앙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사단법인 ‘회복의 섬 제주’가 제주도청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진행된 1강에서는 강홍림 이사장의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김순희 선생의 본격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24가구 30여 명의 참석자를 위해 진행된 강의는 강사의 살아있는 경험을 위주로 진행돼 딱딱하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김순희 강사의 ‘꽃’ 시낭송으로 끝을 맺었다. 문을 나서는 주민들에게 쥬리앙(프리뮬러), 마가렛(국화의 일종), 아젤리아(철쭉과)와 화분, 강남콩 등이 전달됐다. 봄소식이 한창이라 30여 분의 알찬 강의에 참여 주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다음주 25일에는 서귀포시 일원에서 강홍림 이사장의 ‘불로초를 찾아서’라는 인문학 투어가 진행된다.

강홍림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꽃만 나눠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며 “꽃을 매개체로 세대, 연령, 지역을 아우르는 소통 그리고 주민들의 내재적 성장을 도모하는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커피타는 고양이 정은경대표(서있는 이)는 여행자의 교감을 강조한다.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제주에서는 유별난 동물사랑, 고양이 카페 ‘커피 타는 야옹이’

여행공간의 트랜드로 고양이 카페가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 명동에는 ‘고양이 다락방’, 일산에는 ‘커피앤캣’, 목동에도 ‘커피 파는 고양이’가 있다. ‘비만고양이, 제주고양이, 냥이네’ ... 고양이 카페는 제주에도 제법 많아졌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주도 금능 해변에서 고양이와 문화를 접목, 새로 오픈하는 공간이 있어 화제다. 음악 전공과 KBS 단원을 뒤로 하고 낮선 공간 금능해변에 ‘커피 타는 야옹이’를 오픈,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정은경씨(36)가 주인공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사전등록 패키지로 한정판 아이템 ‘씨캣(SEA CAT)’을 제공할 계획이라는 점이다.

씨캣은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커피 타는 야옹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프로모션 페이지에 올리는 분들에게 제공하는 선물 아이템이다. 사전 신청자들에게 고급 고양이를 입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와 고양이 머그컵, 커피 구입 및 가게 내 아이템 구매가 가능한 5,000 탐나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이 카페 커피타는 고양이에는 헤라를 비롯 다양한 고양이가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예전에 이스트소프트라는 게임 기업이 모바일 SNG ‘고양이 다방’을 출시했다. ‘고양이 다방’은 고양이를 입양한 뒤, 고양이 카페를 경영하는 모바일 SNG였다.

카페 경영에 동물 육성이라는 요소를 결합한 경영 SNG였지만 공간 ‘커피 타는 야옹이’는 고양이들의 아기자기한 모습과 움직임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이다. 그러면서도 SNG에 버금가는 매력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다. 고양이 보유자들 간 만남을 주선하고 공연과 전시를 바탕으로 한림 마을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탄생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은경 커피 타는 고양이 대표는 “고양이와의 교감은 최고의 매력이고 공간 속 인테리어는 덤이다”라며 “아이들의 행복 교감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사전등록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부탁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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