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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소, 20일 조치원역서 무료 결핵검진 실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3-19 09:03

세종시보건소가 20일 조치원역에서 무료결핵검진과 예방캠페인을 벌인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보건소(이강산 소장)가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20일 조치원역에서 무료 결핵검진과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다.

법정 감염병인 결핵은 폐결핵 환자의 침, 비말핵(결핵균이 들어 있는 입자 droplet nuclei)에 의해 감염된다.

전염성이 강하고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기침, 가래, 혈담, 발열, 발한,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인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므로 2∼3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 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결핵 조기 퇴치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시보건소는 연중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흉부엑스선촬영과 객담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세종시 결핵 발생률은(10만명 당 55.3명) 전국 평균(10만명 당 80.2명)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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