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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1200석 규모 아트센터 기본설계 완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3-19 11:34

19일 행복도시건설청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힌 세종아트센터 조감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이충재 청장)이 세종시 신도시에 들어설 1200석 규모의 세종아트센터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아트센터는 대형 오페라, 뮤지컬, 발레공연 등이 가능한 4면 무대의 대규모 다목적 복합 공연장으로 2019년 말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기본설계를 마치고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연말까지는 공사 발주 및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트센터 기본설계 주요 특징은 대극장은 총 1200석 규모로 1층 약 700석, 2층 약 300석, 3층 약 200석으로 구성된다.

무대까지 최단거리는 층별 25m~30m로 눈의 피로감 없이 편안히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19일 행복도시건설청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힌 세종아트센터 배치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건물 벽면 일부는 한글 패턴을 음각으로 디자인하고 향후 증축되는 소극장과의 연결 동선을 고려했고 야외 예술마당 설치를 통해 마당 문화수요에도 대비했다.

또 도시상징광장과 연결되는 아트센터 부지 북서측 부지에는 시민광장과 분수를 설치해 공연을 보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이 외에 향후 동측으로 문화시설 확장에 대비하고 남측 독락정 역사공원과 최단거리의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하는 등 주변과의 조화도 고려했다.

제천 금강 등 수변 공간과 호수공원 국립박물관단지 도시상징광장 어반아트리움 등 주변 문화벨트와 연계를 위한 동선 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행복청은 아트센터 정밀 시공을 위해 자재 선정에 신중을 기할 뿐 아니라 시공 과정에서도 하늘 땅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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