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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축구단, 내셔널리그 우승 향해 ‘시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3-19 16:30

안상수 창원시장, 홈 개막전 찾아 선수들 격려
18일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2017 내셔널리그 홈 개막전’에서 경기 전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청축구단(구단주 안상수 창원시장)이 18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지역 라이벌 김해시청과 ‘2017 내셔널리그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창원시청축구단은 지난 2005년 3월 창단, 이듬해인 ‘2006년 내셔널축구선수권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09년 정규리그 후기 우승, 그리고 2011년 이후 단 한차례(2014년)를 제외하곤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내셔널리그 강팀으로 성장, 창원시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개막행사는 창원지역의 축구명문이자 라이벌인 마산공고와 창원기계공고의 오픈경기를 시작으로 풍물패, 무학여고 어텍댄스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개막행사에 참석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해 지병으로 별세한 故박말봉 감독과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박재완 선수의 유가족을 초대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지난해까지 시청축구단 골키퍼로 활약한 김경두 선수의 은퇴식을 열어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 창원’에서 내셔널리그 홈 개막경기가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불모산 더비로 유명한 지역 라이벌인 김해시청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축구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17 내셔널리그는 8개 팀이 팀당 28경기를 홈과 원정 각 14경기씩 총 112경기가 열리며, 3강 플레이오프제로 챔피언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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