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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프로야구 보러 가는 날은 대중교통 이용합시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3-19 17:18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에 따른 주차난 해소 위해 ‘당부’
2019년 준공하는 창원마산야구장 조감도.(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시민을 위한 미래형 복합문화시설로서 ‘창원광역시 랜드마크’가 될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를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창원마산야구장은 총사업비 1240억원을 투입, 연면적 4만9000㎡, 관람석 2만2000석의 규모로 오는 201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같이 창원마산야구장은 단순한 야구장 개념을 뛰어 넘어 창원시의 핵심 시책인 관광산업과 연계해 365일 이용 가능한 공원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창원시는 현 마산야구장이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로 인해 오는 2019년 준공까지 2년 동안은 NC다이노스 홈경기 시 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람객의 차량으로 인해 주차난이 예상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착공 시부터 여러 가지 방안을 고심해 왔다.

창원시는 우선 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공사구간을 2단계로 구분하고 공사장 내 임시주차장 380면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올해는 741면을 제공하고, 2018년에는 4개층 규모의 철골주차장 701면을 우선 완공해 1062면의 주차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NC다이노스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 NC다이노스가 인근 롯데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과 협약을 체결, 프로야구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교통카드로 시내버스 이용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공하기로 했다.

NC다이노스는 시범경기 시부터 전광판을 통해 해당내용을 알리는 등 향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로 인해 준공 시까지 주차난이 불가피하지만 관람객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건립공사 기간 내 프로야구 관람 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프로야구 관람 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정홍보 전광판, SNS, 구청과 읍?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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