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에서 논두렁을 태우다 비닐하우스 앞부분이 그을린 화재 현장.(사진제공=세종소방본부) |
19일 오후 1시 45분쯤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에서 논두렁을 태우다 수박을 키우는 Y씨 소유 비닐하우스가 소실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 됐으나 6개동 총 3600㎡의 비닐하우스 앞부분 약 720㎡가 들불의 열기에 그을렸다.
이날 화재로 비닐하우스에 있던 농업용 모터펌프와 수박묘목이 소실 돼 소방서 추산 37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봄철 논두렁 등을 태우는 들불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농민들의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