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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화예술회관 '원로작가 초대전' 개막

3월22일~27일까지…서예 이영상, 사진 홍양원 작가 초청

(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3월 20일 13시 00분

울산 문화예술회관은 문화도시 울산의 튼실한 기틀을 다져온 지역 원로작가들을 조명하는 예술창작지원 '원로작가 초대전'을 3월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흑과 백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원로작가 사진부문 홍양원, 서예부문 이영상, 제1전시장에서는 2인의 합동전과 제2·3·4전시장은 사진·서예부문 작가들의 개인 공간으로 나누어 개인전을 마련했다.

제2·3전시장에서 전시되는 홍양원 작가의 작품은 '흑백은 이 시대의 색이기보다 기억과 추억을 표현하는 흘러간 색이다'라는 어느 사진가의 말에 영감을 받아 고유의 이미지를 찰나의 순간으로 기록하고, 잊힌 기억에 대한 작가 마음속 잔상을 사진으로 표현 했다.

일상적인 소재의 풍경을 실버프린트(silver print)기법을 이용해 은은하게 발색 되는 흑백사진으로 담아내고 있다. 작가의 감정이 자제된 듯 작가의 개성을 더욱 뚜렷이 느낄 수 있다.

제4전시장에서는 전시되는 이영상 작가의 작품은 붓글씨 속에 담긴 의미들을 다른 색의 붓글씨로 써 내려감으로써 서예라는 장르가 어렵지 않고 그 의미를 마음으로 되새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품 속에 담긴 간결한 서체는 가로, 세로의 서예 작품으로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아름다우면서도 긍정적인 글귀들로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격려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진다.

흑과 백은 대조적인 색이면서 동시에 가장 기본이 되는 색이다.

진부호 문화예술회 관장은 "울산지역의 예술가들과 상호화합하고 장르 간 교류의 장으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은 울산예술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정보화 홍수 속에 컬러 풀함과 터치패드에 익숙한 우리 현대인들이 먹과 흑백 사진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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