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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질 개선 'NST공법', 이사철 새집증후군 피하려면 제품 선정 신중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남지기자 송고시간 2017-03-20 15:10

"유해화학성분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 좋다"
자료사진.(사진제공=엔에스티)

완연한 봄이 되자, 이사를 계획하는 이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출발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새집증후군’ 등의 실내환경오염문제가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도 할 터이다.

특히 최근들어 아파트에 사용되는 각종 건자재에서 독성물질이 배출된 사례가 증가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우, 이사를 앞두고 더욱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새집증후군'이란 새로 지은 건물에서 거주자들이 느끼는 건강상의 문제 및 불쾌감을 총칭하는 말로, 보통 벽지, 시멘트, 접착제 등, 실내 건축자재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원인으로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휘발성화학물질 중에서도 '포름알데히드'가 새집에서 나는 매캐한 냄새 및 새집증후군의 주 원인이며 건물의 단열재나 건축마감재, 합판, 집성보드 등에 사용된다고 설명한다.

실내공기질 개선 전문업체 (주)엔에스티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포름알데히드'는 기관지 자극 증상, 설사, 기침, 구토, 어지러움, 피부질환, 정신집중 곤란 등의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발암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유해물질제거재와 가구용 차단재 제품 등을 사용해 유해물질에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베이크아웃, 기계식 장치 등을 통해 입주 전, 충분한 열 방출과 환기를 해주는 것이 새집증후군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엔에스티 측의 설명이다.

㈜엔에스티 관계자는 "14년에 걸친 현장공사 노하우와 부설연구소인 '한국신소재연구소'에서 탄생한 맞춤형 제품으로, 고객들의 새집증후군 문제를 다수 해결해왔다"며 "업체 선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해화학성분이 없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지 여부"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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