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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보광초 ‘라온누리 육남매’가 떴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3-20 15:25

학생자치활동 시작… 교칙 직접 만들어
20일 괴산군 보광초 라온누리 육남매들이 학교 규칙을 만들기 위해 토론을 하고 있다. 라온누리 육남매는 1∼6학년으로 구성된 공동체이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 괴산군 보광초 라온누리 육남매들이 20일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규칙을 정하느라 열띤 토론을 벌였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보광초는 올해 학생 자치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라온누리 육남매’ 활동을 시작했다.

‘라온누리 육남매’는 학교의 비전을 담아 ‘즐거운 세상(라온누리)을 만들어나갈’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이 6그룹의 남매로 묶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체험하고 공유하는 학생 공동체이다.

이날 육남매들은 스스로가 지켜야할 학교 규칙을 정하고 그 규칙을 지키겠다는 다짐의 의미를 담아 학생자치활동을 전개했다.

황다은 학생(6년)은 “우리가 직접 함께 지킬 규칙을 직접 만들고 우리가 하고 싶은 활동들을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할 기회가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 학교 박용철 교장은 “앞으로 매월 1회씩 학생자치활동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며 “자치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민주 시민 의식을 기르고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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