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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3-20 16:09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추진
충북 청주시 CI./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해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주로 비가 올 때 도로, 주차장, 도시지역 등에서 쓸려 나오는 오염물질로, 넓은 지역으로부터 배출돼 정확히 어디가 배출원인지 알기 어렵다.

정부에서는 자넌 2004년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수립계획을 마련한 후 1, 2차 비점오염원관리 종합대책과 4대강 비점오염원관리 종합대책 등 관리정책을 수립해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관계부서 합동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에 따라 관내 한강과 금강 수계지역에 대해 비점오염물질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수계에 끼치는 영향을 예측.분석하기 위해 용역비 2억5000만원을 확보, 비점오염원 관리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있는 사업대상지 선정에 나섰다.

청주시는 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 비점오염원 삭감을 위한 사업 발굴과 국고보조사업 신청.추진 등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도시화 및 토지이용 고도화에 따른 아스팔트 등 불투수 대지면적이 확대되고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강도 증가해 지표면에 축적된 고농도의 비점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출되면서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기본계획을 토대로 비점오염원 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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