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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전국 최다 선정

166가구 선정돼 국비 3억 확보…저소득 장애인 생활 편익 기대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3월 20일 15시 59분

전남도는 농어촌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에 도내 166가구(국비 3억1500만원)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신체적 불편과 낡은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 장애인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가구당 380만원 내외로 총 166가구 6억3080만원(국비 50%․도비 25%․시군비 25%)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79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국 공급 물량(715호)의 23.2%를 차지, 전국 최다 규모다.

전남 다음으로 전북 149가구, 경북 94가구, 충북 80가구 순이다.

이처럼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받은 것은 그동안 전남도가 3회에 걸쳐 장애인 소득기준, 장애인의 종류·등급, 주택개조의 시급성, 현장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면밀히 파악하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남의 현실과 가구별 경제력 등을 종합 분석해 국토부에 논리적으로 건의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구에는 장애인이 집안 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출입문·출입로, 출입문 손잡이, 미끄럼 방지, 비상연락장치, 욕실, 부엌 등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 등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만들어주거나 제거함으로써 집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편리하게 개선해준다.

농어촌 읍․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으로 장애등급이 높은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우선 지원하고, 가구원 중에도 장애인이 많은 가구, 지체·뇌병변·시각 장애와 다른 장애 유형이 중복된 장애인 가구,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 순으로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농어촌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인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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