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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 국비 3조원 이상 확보 총력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3-20 17:36

권영진 시장 주재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대구시의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시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3조원 이상을 목표로 본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나섰다.

시는 20일 권영진 시장 주재로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중앙부처별 주요 정책과 차기정부 정책방향 등에 대비해 발굴한 지역현안 대형프로젝트 사업과 신규사업 등을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대응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현안 대형 프로젝트인 대구ㆍ경북 관문공항 건설, 영ㆍ호남 연결철도 건설,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조성, 맞춤의료기반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을 정부정책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또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도시철도 3호선 종점(범물동)~혁신도시 연장, 상화로 입체화 등 현재 진행 중인 6건, 2조1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사업은 당초 일정대로 통과하는 것에 주력하고, 향후 예타조사 대상사업을 추가 발굴해 신청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정부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국비확보 TF팀을 꾸려 지역현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안 반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역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정당별 정책협의회 및 지역 국회의원 연석회의 등도 개최해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낼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성장 가능한 대구의 미래를 위해선 국가예산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절실하다"며 "미래 먹거리인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5대 핵심프로젝트인 물, 에너지, 의료, 자율주행차, IoT 중심의 산업화가 가능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국비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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