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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청, 안전하고 편리한 에듀버스 출발

제한적 공동학구제 시행에 따라...학생 학부모 만족

(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3월 20일 17시 45분

화순교육청이 에듀버스를 운행하며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월부터 에듀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소규모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도입된 제한적 공동학구제가 2016학년도부터 실시됨에 따라 읍지역 학생의 통학편의 제공을 위해 총 2억4000만원(도교육청 1억 4000만원, 화순군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곡면·동면·남면·능주면 방면으로 총 5대의 에듀버스가 유·초·중학교 학생 165명을 태우고 운행한다.

화순교육청은 면지역학교의 학생수가 급속히 감소하고 읍지역 학생수는 아파트 밀집으로 과대·과밀함에 따라 읍·면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저해됨에 따라 면지역 학교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교육청 주도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읍내 20km이내의 면지역을 대상으로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전남 최초로 실시했으나 학생들의 통학편의 제공이 이뤄지지 않아 실효성에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순교육청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화순군으로부터 1억원의 지원금을 이끌어냄으로써 도교육청에서도 대응투자로 예산 지원이 이뤄져 올해부터 에듀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됐다.

20일에는 이영순 교육지원과장과 양은하 동면초교장이 등굣길 에듀버스에 함께 탑승해 일일이 학생들의 승·하차 및 안전띠 착용 지도를 하는 등 학생 안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으며 운전기사와 안전지도요원에게도 안전운행을 강조했다.

동면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지난해에는 군내버스를 타고 학교에 등교하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고 하교 시간도 맞지 않아 불편했는데 에듀버스는 학교 등·하교에 맞춰 운행하니까 시간이 절약되고, 안전운행 도우미가 있어서 안전하게 버스를 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정혜인 교육장은 “에듀버스 운행으로 학생 통학이 해결됨에 따라 다음해에는 더 많은 읍내 학생들이 면지역으로 진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생 통학 안전과 효율적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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