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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프로젝트9 주요 전략사업 현장방문 점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3-20 18:46

가속기 기반 신약 프로젝트 현장 보고회 개최
지난 17일 포항시가 관련부서 관계자와 연구기관 등 20여명이 동행한 가운데 포항가속기연구소, 생명공학연구센터를 방문해 2017년 주요 전략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지난 17일 관련부서 관계자와 연구기관 등 20여명이 동행한 가운데 포항가속기연구소, 생명공학연구센터를 방문해 2017년 주요 전략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포항시 프로젝트9 사업의 하나인 '가속기 기반 신약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중간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전세계 3번째로 구축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시험가동 현장을 둘러보고 가속기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의 차질없는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의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이기봉 소장은 "20년간 3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로 국가 미래를 밝힐 희망의 빛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의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그동안 인류가 풀지 못한 우주의 생명의 비밀을 푸는 열쇠이자 미래 신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핵심 인프라로써 신약 개발의 핵심인 인체 단백질 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해 차세대 바이오 혁명을 선도하고, 반도체 분야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주력산업의 혁신기술을 확보하는데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장승기 센터장은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통한 신약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해외 선진연구 그룹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신약개발 협력네트 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제약사 유치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원 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과학기술의 본고장 포항이 3.4세대 가속기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만큼 지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외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원천기술 개발 연구 및 기술 상용화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가속기 신약클러스터 구축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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