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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종합병원 정형외과 이종하 과장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3월 20일 19시 25분

온누리종합병원 정형외과 이종하 과장.(사진제공=온누리종합병원)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골다공증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이 되는 질환이다.

흔히 노인들이 겪는 질환으로 한 번 골절상을 입으면 이후 재골절의 위험이 많게는 10배정도 증가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일수록 많이 겪게 되며 유전적으로 골밀도가 낮은 경우에도 골다공증을 피할 수 없다.

골다공증은 뼈가 부러진 후에야 발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즉, 골다공증의 증상은 ‘골절’이다.

흥미로운 점은 나이에 따라 골절 부위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다.

척추나 대퇴골의 골절은 주로 60-70대 이상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며 상대적으로 젊은 50대 환자의 경우 손목골절이 자주 일어난다.

넘어지면서 손으로 바닥을 짚을 때 골절이 생기는 것이다.

척추와 대퇴골 골절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골다공증은 결코 가볍게 볼 질환이 아니다.

후천적인 골다공증은 ‘노화’가 큰 원인이기에 대개 60세가 넘어가면서 나타난다.

또 여성의 경우 출산 후 또는 완경 후 뒤따르는 신체적인 변화로 골밀도가 낮아지게 된다.

드물게는 선천적으로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과 관련 질환을 겪기도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골다공증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셈이다.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무엇보다 골밀도를 높이는 것이다.

골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금 소개하는 다섯 가지를 꼭 기억하자.

첫째, 꾸준한 운동으로 뼈의 건강을 강화하고 골밀도를 높인다.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준비운동부터 시작해 유산소운동, 근력운동까지 점차 강도를 높여 실시하는 것이 좋다.

둘째, 골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한 영양분의 흡수가 중요하다.

칼슘과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커피나 짠 음식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당연히 피해야 한다.

셋째, 음식을 통해 칼슘과 비타민D의 섭취가 힘들거나 골다공증의 위험군에 속한다면 영양보충제를 복용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넷째, 금주와 금연을 실천한다.

술은 체내의 비타민D 흡수를 저해하여 뼈 건강에 치명적이다.

흡연은 골감소 즉, 뼈의 소실을 가속화한다.

마지막으로 골밀도검사를 미리 받아본다.

선천적으로 골밀도가 낮거나 60대 이상인 경우, 심한 다이어트로 뼈 건강이 염려되는 경우 등은 반드시 골밀도를 체크해보자.

또 평소 뼈 건강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골밀도검사를 실시해 미리 질환을 예측, 예방할 수 있다.

골다공증의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호르몬 치료가 있다.

골다공증이면서 골절력이 있는 경우 재골절을 방지하기 위해 더욱이 약물치료가 필수다.

여성호르몬은 골밀도를 유지해주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부작용이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치료가 필수다.

또 골다공증환자의 대퇴골·척추 골절은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으며 사망률이 높아 빠른 시간 내에 수술치료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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