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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소래포구 화재 피해가구 학생 교육비 지원 대책 마련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3-21 07:28

인천시교육청이 20일 박융수 교육감권한대행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지난 18일 발생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피해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 가정의 고등학생에게는 올해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를 전액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에게는 공통적으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연간 60만원 범위내)과 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체험학습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원 대상이 파악되는 대로 해당 학교에 관련 예산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피해 가정 학생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인천시청, 남동구청과 협의해 피해 가정 지원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박융수 교육감 권한대행은“화재 피해 상인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정의 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적시에 교육비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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