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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보성경찰서,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학교폭력 이제 그만!

(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3월 21일 09시 36분

보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 이옥희.(사진제공=보성경찰서)
우리의 몸을 움츠러들게 했던 매서운 추위가 지나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전령사 3월이 왔다. 이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생들도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설렘반, 걱정반으로 새교실, 새친구들과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낼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설렘으로 가득해야할 새학기 교실 안은 학교폭력의 온상이 되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3월은 다른 달에 비해 학생·학부모·교사의 학교폭력 관련 상담요청이 30%이상 증가하고, 117신고 추이도 3∼4월이 가장 많다.

학기 초 학생들 사이에 서열을 형성하면서 일명 ‘기싸움’의 폭행 사건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단순한 신체폭행에서 벗어나 정신적(언어폭력, 모욕, 왕따, 따돌림 등) 폭력, 재산상 폭력(금품갈취 등) 뿐만 아니라 성폭력 등 폭행행위는 더욱더 광범위해지고 있다.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도 이러한 행위들이 이뤄지고 있는데 그 심각성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다.

가해학생은 단순한 장난으로 여기고 피해학생은 보복이 두려워 싫다고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것은 비단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관심을 갖고 장기적으로 해결해야하는 우리의 숙제이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학교폭력 실태를 음지에서 양지로 드러내고 이를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경찰에서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경-학 상설협의체를 구성 분기 1회 회의를 개최하여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실정에 맞는 대책을 수립, 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등·하교 캠페인을 통한 학교폭력신고 117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 경찰학교’, ‘명예경찰 소년단’ 등을 통해 공동체 치안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학교, 교실 안이 더 이상 학교폭력의 장소가 아닌 매일매일이 즐겁고 안전한 학교로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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