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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키르기즈共 전자주민카드 첫 수출

(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3월 21일 09시 11분

사진은 지난 2016년 2월 한국조폐공사 ID본부를 방문한 키르기즈공화국 국가등록청과 조폐공사의 상호협력 MOU 체결모습.(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20일 대전 유성의 ID본부에서 중앙아시아 키르기즈공화국 전자주민카드(e-NID ) 첫 출고식을 가졌다.

조폐공사 66년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 전자주민카드 수출에 성공한 키르기즈공화국 사업은 카드 300만장과 해당 발급시스템을 포함해 총 106억원 규모로 키르기즈공화국의 국가 신분체계 확립과 전자정부 구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선적한 물량은 20만장 규모다. 

조폐공사는 이번 1차 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카드 300만장을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키르기즈공화국은 올 4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민카드 일제 갱신을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 확인을 위해 조폐공사가 공급하는 전자주민카드를 활용하게 된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9월 해외 원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키르기즈 전자주민카드 공급 및 발급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키르기즈공화국 전자주민카드는 앞면에는 국적과 지문 등의 정보가 저장된 IC(집적회로) 칩이, 뒷면에는 우리나라 여권처럼 바코드가 부착돼 있어 리더기에 꽂으면 간편하게 신상정보를 알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첨단 PC(폴리카보네이트) 소재에 레이저 방식으로 발급되며, 접촉 및 비접촉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콤비칩이 탑재돼 보안성과 기능성이 매우 높다. 

또 홀로그램, 색변환잉크, 미세문자, UV(Ultraviolet) 잉크 등 은행권에 적용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요소와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다르게 보이는 다중레이저이미지(MLI) 등 첨단 위변조 방지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조폐공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칩 운영체계인 COS도 적용하는 등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키르기즈 전자주민카드 수출은 조폐공사가 10년 가까운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다. 
 
수출액 추이.(자료제공=한국조폐공사)

조폐공사는 지난 2012년 키르기즈공화국을 두 차례 방문, 총리를 면담하고 입찰에 참가하는 등 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했으나 키르기즈공화국 내부 사정으로 사업 자체가 취소되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키르기즈 국가등록청과 접촉하고 키르기즈공화국 국가등록청장의 ID본부 초청 등의 노력으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조폐공사는 중소․중견 기업과의 동반성장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전자정부 수출로 세계 속의 대한민국 위상을 제고에 앞장서며 세계적 수준의 위변조방지 기술력을 보유한 조폐공사는 중소‧중견기업과의 기술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폐공사는 ‘세계 5위 조폐·보안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조폐공사는 전자주민카드를 비롯, 전자여권, 은행권, 은행권용지(특수보안용지), 주화(동전) 등 을 수출하고 있다. 

키르키즈공화국 전자주민카드 출고식 행사에서 김화동 사장은 “공사가 해외 전자여권에 이어 전자주민카드까지 수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수출 7천만불을 달성해 세계 5위의 조폐 ․ 보안기업에 한걸음 더 다가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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