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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1년 안에 나라 새로운 틀 마련하고 물러나겠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3-21 13:33

21일 충북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여인철 기자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가 21일 “대통령이 되면 1년 안에 새로운 나라 틀을 마련하고 대통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는 이날 충주를 가장 먼저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행정구역개편·정부구조혁신·경제발전·남북자유왕래 틀 완성 등 다섯 가지 정책을 1년 안에 완성하고 19대 대통력직을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다음해 6월 지방선거 때 대통령,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등 4대 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이 5년 임기 가운데 4년을 국민에게 돌려주면 구시대의 틀에 따라 선출된 국회의원도 2년을 국민에게 돌려주는게 마땅하다”고도 말했다.
 
그는 취임식을 국회의원들 앞에서 선서로 대신해 비용을 최소화 하고 기존 청와대를 대통령 기념관으로 만들고 대통령 집무실을 정부청사로 옮겨 40여년째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관저로 삼아 집에서 지하철과 자전거로 가끔 출·퇴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은 대통령 개인의 탄핵을 넘어 권력만능의 제왕적 대통령와 무능하고 부패한 대한민국정치에 대한 탄핵”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치는 국민에 대한 염치가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 파면 책임져야할 자유한국당에서 대통령 후보 내는 것은 염치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청주 육거리시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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