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아동 관련 정책·사업에 대해 수혜자인 아이들의 의견을 받는다.
시는 이달 31일까지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의회는 초·중·고교생 각 20명씩 모두 60명을 선발하며 여름·겨울방학 각 1회씩 연 2회 운영한다.
1개 운영위원회와 교육문화, 복지안전, 아동권리 등 3개 상임위원회로 구성하며 희망에 따라 배정하되 연령, 지역 등을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어린이·청소년 관련 정책, 사업 추진에 있어 참여 의원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가 심사위원회를 구성, 오는 4월쯤 의원을 선발하고 오는 5월 발대식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육지원담당관(041-540-2264)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아동관련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권익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학생 생활기록부에 활동내역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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