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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제10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가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3-21 17:42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 국민암예방수칙 실천으로 암예방 가능

2010년부터 국가 암검진 362만명 실시, 암환자의료비 2만4000명 지원
암 예방의 날 기념식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제10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대학교병원과 경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해서 경남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암 정보 제공 및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경남지역 암센터 관계자, 도 및 보건소 공무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암관리 사업에 헌신한 유공자 28명에 대해 포상하고, 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암 예방 수칙을 소개하고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해 2010년부터 164억원의 예산으로 취약계층 362만명에게 국가암검진(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실시했다.
  
2014년부터는 서민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의료급여수급권자 1만6000명에게 국가암검진(위?대장?유방)시 비급여비용(수면비, 초음파비)을 지원해주는 등 암 조기발견을 위해 주력해왔다.
 
암 예방 수칙 홍보물 (사진제공=경상남도)

암 조기검진 등을 통해 발견된 저소득층 암환자 2만4000명에게는 230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암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암환자들의 사후관리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호스피스 완화 의료 전문기관 2개소(경상대학교 병원, 창원파티마 병원)를 운영 중이다.

경남도내 시?군 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400여명의 호스피스자원봉사들이 팀을 이뤄 암환자의 가정방문서비스를 통해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고 있다.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암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수칙 실천 및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암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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