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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제3회 지방공무원(8 ․ 9급) 임용시험 18.9대1 경쟁률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3-21 17:48

8~9급 16개 직렬 총 965명 모집에 1만8253명 접수

필기시험 6월17일(토), 최종합격자 발표 9월8일(금)
경상남도 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는 올해 8급 및 9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18.9대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 받은 결과 965명 모집에 1만8253명이 지원했다. 평균경쟁률 18.9대1은 2015년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올해 8~9급 공무원의 경우 965명을 채용하기로 해 지난해 채용인원 보다 145명이 줄었음에도 지원자는 오히려 1120명이 더 늘어나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15.4대1보다 크게 높아졌다.
  
경남도는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민간 영역 일자리의 불안정이 계속됨에 따라 다소 안정적인 공직사회로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선호도가 줄어들지 않은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모집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8급은 ?간호 29명 모집에 805명이 지원해 27.8대1, 보건진료 13명 모집에 266명이 지원 20.5대1로 나타났다.

9급은 ?일반행정 415명 모집에 1만237명이 지원해 24.7대1 ?지방세(일반)는 27명 모집에 766명이 지원 28.4대1 ?사서직은 6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해 2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합격 후 경남도에 근무하게 될 방재안전 9급은 1명 모집에 61명이 지원해 61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창원시 9급 일반기계직류 78대1, 일반전기직류 70대1로 각각 전체 직류별 경쟁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9급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 구분 모집의 경우 장애인은 일반행정, 지방세, 일반농업을 합쳐 42명 모집에 242명이 지원해 5.7대1로 지난해 5.9대1 보다 경쟁률이 조금 낮아졌다.

저소득층은 일반행정, 일반농업, 일반토목을 포함해 27명 모집에 175명이 지원해 6.48대1로 지난해 5.0대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일반공무원보다 근무시간이 짧은 행정 9급 시간선택제공무원은 56명 모집에 876명이 지원해 15.6대1의 경쟁률로 지난 해 10.2대1의 경쟁률 보다 크게 높아졌다.

이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로 경남도는 판단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25일 필기시험을 시행하는 ?제1회(수의직 및 보건연구직) 시험은 26명 모집에 210명이 지원해 평균 8.1대1 ?내달 8일 필기시험이 있는 제2회(사회복지직) 시험은 132명 모집에 1450명이 지원하여 11대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자세한 직렬별?시군별 응시원서 접수결과 및 경쟁률은 경상남도 시험정보 홈페이지( http://exam.gyeongnam.go.kr)에서 2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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