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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정선명령에 도주한 중국어선 2척 나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03-21 22:12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태경)는 21일 충남 태안군 소재 격렬비열도 북서방 약98km 해상에서 정선명령 위반 협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태안해얀경비안전서)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태경)는 21일 오전 7시 19분쯤 충남 태안군 소재 격렬비열도 북서방 약98km 해상에서 정선명령 위반 협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7분쯤 태안해경 경비함정이 항해중인 외국어선을 발견, 검문검색을 위해 고속단정 2척을 하강시켜 접근해 오전 7시 5분쯤 정선명령을 실시했으나 이에 불응하고 도주했다.

이에 해경은 추격 끝에 중국어선 2척을 나포 신진항으로 압송했다.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태경)는 21일 충남 태안군 소재 격렬비열도 북서방 약98km 해상에서 정선명령 위반 협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태안해얀경비안전서)

해경에 나포된 Y호(30톤, 대련선적, 쌍타망)등 2척(승선원 8명)은 지난 11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21일 어업협정선 내측을 항해 중 해경의 정선명령을 불응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태안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 2척을 태안군 소재 신진항 태안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Y호 선장 왕모씨(36, 남)와 선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어업협정선을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하는 어선은 물론 검문에 불응 도주하는 외국어선에 대해서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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