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봉화군의 전체 면적 83%에 달하는 산림자원의 경제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저탄소 녹색성장 및 온실 가스 감축에 따른 탄소 중립의 기반을 구축키 위해서다.
이를 위해 봉화군은 94.6ha의 산림에 총 사업비 5억4100만원을 들여 경제성이 높은 목재생산조림, 특용수조림, 공익조림 등 추진키로 했다.
첫 사업으로 소나무, 자작나무, 낙엽송, 산벚나무 등을 식재해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하고, 산지에서의 단기소득 증대 수종인 헛개나무, 돌배나무, 호두나무 등을 식재해 산촌주민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72주년 식목일을맞아 생활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해 군민들에게 나라의 꽃 무궁화와 마가목 등 4종 8200본의 묘목을 오는 27일 봉화읍 내성천변 축제무대장 주변에서 무료로 나눠 범군민적으로 나무심기 운동을 생활화 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0일 임업단체 및 주민들은 상운면 운계리에서 산수유 및 헛개나무 3800본을 식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조림사업은 장기적인 목재수요에 대처하고 임업소득 증대와 쾌적한 산림경관을 제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