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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남경필에 우세하지만 지지율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03-22 15:02

19대 대통령 후보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남경필 후보가 경쟁구도로 경선을 펼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쟁구도 속에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유 의원이 호남권에 이어 영남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도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작 국민 무관심으로 인한 인지도실 상승패가 난제로 대두되는 모양이다.

22일 바른정당에 따르면 전날 인터넷을 통해 중계된 영남권 정책토론회 직후 해당 지역 정책평가단 투표를 진행한 결과 기호 1번 유승민 의원이 446명, 기호 2번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42명의 선택을 받았다.  

전화면접투표 형식으로 진행된 정책평가 투표는 전체 1030명 평가단 중 688명이 참여했다.
 
유 의원은 앞서 19일 호남권 정책토론회 직후 실시된 정책평가단 투표에서도 183명의 선택을 받아 107명의 선택을 받은 남 지사를 앞섰다.

하지만 사실상 여론조사 형태로 진행된 바른정당 경선은 정당지지도가 없는 상황에서 대선후보 인기 또한 국민적 관심을 끄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관측이다.

또한 어렵게 후보가 확정되더라도 정당과 후보자의 지지율이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바른정당은 23일 충청권(대전), 25일 수도권(서울)에서 두 차례 더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열고 같은 방식으로 전화면접 투표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은 28일 후보자 선출대회에서는 4개 권역 정책토론회 전화면접투표결과(40% 반영)·당원 선거인 투표결과(30%),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30%)를 합산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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