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3-22 16:18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사진제공=창원시청)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복지여성국이 시행하는 현안 사업에 대해 밝혔다.

이용암 국장은 ▶웃찾사 인사나눔 릴레이 캠페인 ▶365일 창원지킴이 톡 운영 ▶민주성지 선양사업 교육교재 발간 ▶아동복지 종합계획 수립 ▶매월5일 아동존중의 날 지정 운영 ▶제16회 창원시장기 노인 게이트볼대회 개최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행사 ▶마산노인종합복지관 증축공사 시행 등 추진 사항을 설명했다.

◆‘웃?찾?사’ 인사나눔 릴레이 캠페인 전개

창원시는 홀몸노인 고독사와 무연고 사망자 증가 등 대두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이들과 정을 나누고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인사나눔 문화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웃의 웃음을 찾는 사랑나눔 인사(웃?찾?사)’라는 슬로건으로 ▶범시민적 거리 홍보 캠페인 ▶공무원 솔선수범 인사나누기 ▶읍면동 이웃 간 인사나눔 전파 ▶학교(초?중?고?대학교)와 기업체 인사나눔 참여 ▶전광판, 홈페이지(시, 자원봉사센터), 시보?SNS 매체 활용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웃?찾?사’ 인사나눔 릴레이 캠페인.(사진제공=창원시청)

특히 창원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300명은 창원?마산?진해 지역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며, 매분기 거리홍보 캠페인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난주 안상수 창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첫 캠페인은 정우상가 일대에서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란 구호를 외치며 인사를 하자 거리의 시민들 중 일부 당황해 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많은 시민들은 환하게 웃으며 함께 인사를 나누는 등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거리를 지나가던 창원대학교 대학생 3명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우렁찬 큰 소리로 인사를 하는 모습에 참여 자원봉사자들도 UP된 분위기로 즐겁게 캠페인을 벌였다.

이용암 국장은 “인사를 하면서 이웃과 가까워지고 가까워지면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우리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즘 이웃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인사나눔으로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해, 각종 사회에서 일어나는 고독사를 예방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전 시민이 함께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위탁병원인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을 찾아가 입원해 있는 국가유공자를 위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365일 창원지킴이 톡’ 운영

-“어려운 이웃을 톡으로 알려주세요!”

창원시는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복지지키미단, 복지이(통)장, 공무원 등 1만4000여명이 참여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365일 창원지킴이 톡’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65일 창원지킴이 톡'은 '어려운 이웃을 톡으로 알려주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견한 주민이 국민 앱(APP)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행정기관에 1대1 대화방식으로 위기가정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창원시는 카카오톡 비즈니스 방을 개설해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복지이?통장, 복지지킴이단, 공무원 등을 친구로 등록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자, 부정수급 신고자, 복지시책을 알려주는 홍보자로 활동한다.

이를 통해 복지시책을 몰라서, 상담할 곳을 찾지 못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미연에 예방하고, 또한 카카오톡을 활용한 언제, 어디에서나 신고할 수 있어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거나 근무시간 내 전화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암 국장은 “365일 창원지킴이 톡은 시민 모두가 어울려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에서 SNS를 활용한 주민 신고 시스템으로, 시민들이 창원지킴이 톡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제보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15의거와 함께하는 창원사랑 지역사 교재.(사진제공=창원시청)

◆3?15의거와 함께하는 창원사랑 지역사 교재 발간

-민주성지 위상정립 위한 청소년 교육 박차

창원시는 민주성지 위상을 드높이고 민주화 정신을 기리기 위한 민주성지 선양사업 추진사업으로 청소년을 위한 민주성지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는 ‘민주성지 선양사업 계획’에 따른 창원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는 ‘3?15의거와 함께하는 창원사랑’ 책자를 3월15일 발간했다.

이를 전 중학교 1∼3학년 학생에게 보급해 역사교과 수업,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민주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민주성지 창원시 마산유적지 안내’ 책자와 병행해 민주화 유적지 탐방, 기타 민주성지 창원관련 공무원, 시민 교육 자료 이용, 민주성지 선양사업에 따른 홍보활동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동학대 추방 결의대회.(사진제공=창원시청)

◆‘2017년 아동복지 종합계획’ 수립

-아동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창원 구현

창원시가 아동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창원을 만들기 위해 ‘2017년 아동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창원시는 올해 가족해체에 따른 가족기능 약화, 사회양극화에 따른 빈곤 대물림 심화 등으로 아동학대와 방임 아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아동의 행복추구와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5개 신규 사업과 2개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2017년 신규사업’으로는 ▶‘매달 5일 아동존중의 날’ 지정 운영 ▶찾아가는 성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 ▶취약계층아동 서비스 욕구조사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등을 통해 아동 보호 분위기 확산과 요보호아동 지원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점사업으로는 아동학대 예방?근절 종합대책을 통해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상시 점검하고, 교육청?경찰청 등 유관기관 모니터링 강화, 학대 위험아동에 대해 집중 관리, 아동학대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등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드림스타트 거점형 운영을 통해 마산과 진해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시 12세 이하 아동인구는 전체 인구의 12%로, 13만6213명이다.

이용암 국장은 “아동이 행복하면 가족모두가 행복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하다는 말도 있듯이 올해는 아동을 배려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존중의 날' 운영 포스터.(사진제공=창원시청)

◆매달 5일 ‘창원시 아동존중의 날’ 지정?운영

‘2014년 아동학대처벌법’과 종합대책 시행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가 강화되고 사회적 관심도 증가되고 있으나 여전히 아동방임?아동학대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창원시는 아동존중 실천을 통한 아동보호, 아동학대 예방?근절을 위해 매달 5일을 ‘어린이데이?아동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달 5일 어린이데이?아동존중의 날’ 지정 운영은 아동들의 권리존중에 대한 분위기 확산을 통해 아동들에게 동심(童心)을 되찾아 주고, 아동의 행복추구와 함께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아동 존중의 의미는 ‘아동을 높이어 귀중하게 대한다’는 뜻으로, 아동을 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가 자녀를, 교사가 아동을 진정성을 가지고 존중해 아동의 자율성과 의사를 존중하고 배려해 줘야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창원시는 매달 5일 교육청, 경찰서, 아동관련 시설, 아동관련 민간기관과 함께 일상 속 아동존중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찾아가는 아동존중?권리교육?성폭력 교육, 아동 동심헤아리기, 전래동요 보급운동, 아동권리헌장 배포, 아동존중?아동학대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용암 국장은 “4월4일 ‘창원시 아동존중의 날’ 선포식을 통해 아동존중의 날 선포, 실천문 낭독, 민?관 협약식, 한마음 퍼포먼스 등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창원시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게이트볼 대회.(사진제공=창원시청)

◆‘제16회 시장기 노인 게이트볼대회’ 개최

-활기찬 노년 위한 최고의 생활스포츠

창원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창원시 진해지회(지회장 배신기)가 주관하는 ‘제16회 시장기 노인 게이트볼대회’가 오는 4월20일 진해 풍호공원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개회식을 갖고 창원?마산?진해지회에서 선발된 60개 팀 선수와 임직원, 심판진 등 모두 500여명이 참가해, 친목과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해마다 3개 지회(창원?마산?진해)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마산지회에 이어 올해 진해지회의 세심한 대회 준비를 통해 게이트볼 회원들의 삶의 활력 충전과 노인건강 증진과 노인지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이트볼은 집중력과 주의력이 요구되고 허리 굽히기와 이동이 많아 노인들의 여가 활동에 알맞은 스포츠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노인맞춤형 생활스포츠다.

시장기 게이트볼 대회는 3개(창원?마산?진해) 지역노인들의 상호간 우호증진을 위해 선의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종합우승한 팀에게는 시장기와 함께 트로피가 수여되고, 그 외 우승, 준우승, 3위, 장려와 참가상까지 수여된다.

이용암 국장은 “‘건강한 100세’를 맞을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게이트볼은 노인들이 여가생활을 하면서 건강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최고의 생활체육”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마다 개최되는 노인 게이트볼대회가 노인들의 건강증진, 친목과 화합을 위한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행사.(사진제공=창원시청)

◆‘2017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행사 개최

-우리모두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관하고 경상남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이 주최하는 ‘2017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순회 전시판매’ 행사가 3월24일 창원시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한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홍보를 통해 사회 각 분야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창원시 등에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전시판매 행사에는 복사용지?봉투 등 사무용품과 화장지?물티슈 등 생활용품, 김치?콩나물?더치커피 등 식품류, 도자기, 칫솔, 누비, 퀼트제품 등 30여 종이 전시될 예정으로 해마다 제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품질도 향상되고 있다.

이용암 국장은 “장애인생산품은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정신력과 수없이 많은 반복 작업을 통한 섬세한 손길이 만들어낸 훌륭한 작품으로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물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성이 깃들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구매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행복한 삶은 일을 통한 자기 성취”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 자립을 향한 한걸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장애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에 소재한 직업재활시설은 총 21개소로 장애인 51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각 시설에서는 제과?제빵, 떡류, 김치류 등의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복사용지?봉투 등의 사무용품과 자동차나 전자제품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품은 경남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www.knnanumi.or.kr)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일반노동시장에서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이 보호작업장이나 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거쳐 공공기관에서 총 구매액 대비 구매실적이 1% 이상 되도록 법으로 정한 ‘우선구매제도’를 둬,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도모하고 있다.
 
마산노인복지관 건립 위치도.(사진제공=창원시청)

◆마산노인종합복지관 증축공사 시행

창원시는 마산노인종합복지관 증축공사를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마산노인종합복지관의 이용자 증가로 공간이 부족해 지역 노인들이 여가활동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지난 2015년부터 증축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46억원의 사업예산을 모두 확보해 증축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창원시는 기존 마산노인종합복지관 옆 567.9㎡ 부지에 지상 4층으로 증축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연면적 1000㎡의 건물에 주차장, 사무실, 프로그램실, 강의실 등을 설치해 노인들이 원하는 여가활동 공간을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암 국장은 “향후 실시설계, 일상감사와 도 계약심사, 시공사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1월쯤 공사를 착공해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공간 협소에 따른 이용 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전한 노인여가활동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