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새 이불줄게! 헌 이불다오~’를 진행했다.(사진제공=부평구청)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부평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후원금으로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2일 ‘새 이불줄게! 헌 이불다오~’를 진행했다.
부평4동지역보장협의체는 2~3월 폐지 줍는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가 이불 세탁이 어렵고 봄맞이 침구가 필요하다는 욕구에 맞춰 이날 침구세트(차렵이불+베개커버) 100채를 전달하게 됐다.
김 모 노인(89)은 “세탁기도 없고, 이불 빨기도 힘들어 사시사철 같은 이불을 쓰다 보니 냄새도 나고 곰팡이도 군데군데 피었는데 뽀송뽀송한 새 이불을 받고 보니 벌써 봄이 온 것처럼 포근하다”고 말했다
손종원 부평4동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마음을 담아 주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이웃이 이웃을 돌보며 살피는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데 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