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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입시 명문고 변질 특목고 일반고 전환돼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명주기자 송고시간 2017-03-22 18:24

22일 대전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운동을 하고 있는 건우네 가족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22일 “입시 명문고로 변질되는 특목고는 일반고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을 찾은 문 전 대표는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충청권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공교육을 살리자는 목적에서 이해를 구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수목적고의 설립취지가 있는데 그 설립 취지에 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은 문제가 없지만 입시 명문고로 변질되는 학교들은 일반고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우선은 고교 서열화를 없애는 것이 사교육을 막는 것”이라고 견해를 피력했다.

행정수도 이전 문제와 관련해선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저희들의 꿈이지만 행정수도는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고 그 시기는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로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국민들의 공론이 모아질지 가 관건인데 저도 당연히 행정수도 이전을 포함시켜서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폐기물 무단 폐기와 관련해선 “원자력연구소라는 명목 하에 안전대책이 없는 것 같다”며 “대전시민들이 많은 걱정들을 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안전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시민들 몰래 반입한 사용후 핵연료에 대해선 다시 반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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