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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국제교류재단, 한미 고교생 친구 만들기 행사 가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기자 송고시간 2017-03-22 21:03

21일 한국관광고-美 부대 험프리스 고교와… 'PIEFriends 글로벌 친구만들기' 주제로
21일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한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고등학교와 평택 미군부대 내 험프리스 고등학교에서 ‘PIEFriends 글로벌 친구만들기’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한국관광고에서 찍은 기념사진.(사진제공=교류재단)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21일 한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고등학교와 평택 미군부대 내 험프리스 고등학교에서 ‘PIEFriends 글로벌 친구만들기’를 행사를 개최했다. 
 
22일 교류재단에 따르면 캠프험프리스에서 개최된 언어 축제(Lingua Fest)에 참여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군부대 내 고등학교 학생 100여명과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인 관광고 학생 및 관내 고등학생 120여명이 ‘PIEFriends 글로벌 친구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언어 및 문화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PIEFriends 글로벌 친구만들기’ 참가 양국 학생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관광고교에서 한미 학생들이 모국어가 아닌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등 6개의 다양한 제2외국어로 1:1 짝을 이뤄 언어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시대의 언어 소통의 다양성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캠프 험프리스 고등학교에서 6개국의 춤과 노래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높이고 우정을 나눴다.
 
21일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한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고등학교와 평택 미군부대 내 험프리스 고등학교에서 ‘PIEFriends 글로벌 친구만들기’를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美 부대 험프리스 고교서 찍은 기념사진.(사진제공=교류재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고 유정현 학생은 “미국 친구들이 학교에 찾아와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교류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 이었다”며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고 다음번에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험프리스고교 Christina Duggans 학생은 “한국의 학교에 방문한 경험이 특히 좋았고 다양한 언어로 교류하며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명은희 교류재단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세계를 이끌어갈 한미 양국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문화, 언어교류 등을 통한 상호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매년 평택의 주한미군 이전으로 인한 관내 미국 학생 수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보다 활발한 한미 학생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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