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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행복을 위한 41개 과제 대선공약화에 주력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3-22 22:56

11개분야 41개 과제 제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5월 9일로 확정됨에 따라 300만 시민행복과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역발전 전략과제 등 11개 분야 41개 공약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인천시는 발굴된 대선공약 과제가 대선 후보자의 공약으로 채택돼 향후 새로운 정부 출범 후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경제단체, 지역 정치권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인구 300만 돌파와 함께 대한민국의 3대 도시로 성장한 만큼 대도시 규모에 걸 맞는 국가기관 설치, 인천 중심의 교통망 확충 등 시민행복과 권익을 실현할 수 있는 과제와 인천발전을 통해 국가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과제 발굴에 주력했다.

이번에 제시된 공약과제는 300만 인천시대에 걸 맞는 국가기관 설치, 300만 인천시민이 중심이 되는 교통체계 확충, 서해5도 안전과 섬 관광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로 도시균형발전 도모, 강화, 통일준비 전진기지 육성 및 접경지역 개발, 수도권매립지공사 관할권 이관과 대체매립지 확보 조속 추진, 인천을 항공·항만산업의 메카로 육성,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지역방송 환경과 시장원리에 따른 인천 KBS방송총국 설립, GCF도시에 걸 맞는 글로벌 환경도시로의 기반 마련 등 10개 분야 37개 과제이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는 4건이 포함됐다.

인천시가 대선공약에 포함하고자 하는 지역현안 10대과제로는 해양경찰청 부활?인천환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조기착공,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특별법 제정, 제3연륙교 조기 착공, 수도권매립지공사 관활권 이관ㅘ 대체매립지 확보 조기 추진,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인천KBS 방송총국 설립, 인천공항내 항공기정비사업 특화단지조성을 선정했다.

특히 인천시는 강화를 통일준비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서 서울 중심인 현재의 통일 대비 교통망 계획은 혼잡이 가중돼 향후 국가경쟁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영종∼신도∼강화를 잇는 도로를 조기에 건설해 물류,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미리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정부의 투-포트 전략으로 인천항의 경쟁력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인천은 대한민국 대중국 무역의 60%를 차지하고 인천신항 개항, 국제여객터미널 확장이전 등 인천지역 해운·물류산업은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며 해사법원, 국립인천해양과학대학교 등도 반드시 인천에 설립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지방행정에 대한 각종 규제로 국가정책에 대한 주민의견 반영과 지역특성을 살리지 못해 지역발전이 어려운 실정이며 아직까지 지방을 중앙의 하위로 보는 중앙집권적 행정문화가 잔존하고 있는 만큼 특별행정기관 지방이양, 지방분권 개헌 등 4개 과제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상생해 서로 더 잘하는 일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직접 각 시당을 방문해 지역현안 등을 설명하고 대선후보자에게 공약과제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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