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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전사고 예방은 기본안전수칙 지킴으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3-23 06:50

2호선 인천시청역에서 안전캠페인
22일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역에서 철도역사 생활안전사고 예방과 철도종사자 직무집행방해 금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가 22일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역에서 철도역사 생활안전사고 예방과 철도종사자 직무집행방해 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열차와 승강장 사이 발빠짐 사고,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설비와 계단 전도사고, 보행 중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인한 사고, 무리한 탑승으로 인한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사고 등 이용객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하철 이용 고객들에게 지하철이용안전수칙 준수와 안전한 지하철이용환경조성을 위한 철도종사자의 정당한 직무집행에 대한 이용객들의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그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6개 전 역사 승강장 안전문 설치, 열차와 승강장 사이 발빠짐 방지를 위한 안전발판 설치,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 예방을 위한 운행속도 하향조정(30m/분→25m/분) 및 휠체어와 유모차 진입 방지봉 설치 등 다양한 안전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이용객들의 안전 불감증, 고의적인 시설물 훼손, 철도종사자에 대한 폭언?폭행 등 업무방해 등으로 많은 이용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왔다.

이중호 사장은 “시민이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이용객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고 철도종사자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할 경우 철도안전법에 의거 처벌 받을 수 있다”며 “지하철 안전운행을 위해 현장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하고 있는 철도종사자의 직무수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철도사고 예방과 대중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해 지하철역에서 매월 다양한 주제를 정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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