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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우리도자전'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강경숙기자 송고시간 2017-03-23 10:06

한국도자재단, 우리나라 도자명장 등 작가 10명 참여 다음달 16일까지
권태현 작가의 청자목단투각환구병.(사진제공=경기도청)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을 30일 앞둔 이달 23일 한국도자재단이 대한민국 도자기의 전통미와 현대미를 선보이는 '아름다운 우리도자전'을 개최한다.

다음달 16일까지 (주)강원랜드 컨벤션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도자전은 대한민국 도자명장과 도자회화작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명장전'과 '도자회화작품전' 2섹션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명장전은 전통을 계승해 오랜시간 예술적 가치를 이어온 김세용, 서광수, 임항택, 권태현, 유광열, 김복한 등 대한민국 도예명장 6인의 대표작품을 선보인다.

도자회화작품전에서는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에 현대미를 더한 김순식, 오재경, 박재국, 김은주 작가의 채색회화, 투각, 점묘 등 도자회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동진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아름다운 우리도자전'을 시작으로 강원지역에 도자문화를 확산하고 방문객들에게 도자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강원랜드와 함께 지속적인 문화예술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4월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광주 곤지암 도자공원,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주에서는 '삶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유물 중심의 도자를, 이천에서는 '삶을 말하다'를 주제로 현대 도자를, 여주에서는 '삶을 기리다'를 주제로 골호(유골함)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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