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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방문 외국인도 누비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3-23 11:03

창원시-관광호텔, ‘누비자 이용지원 협약’ 체결
22일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이 관내 관광호텔에 투숙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누비자 이용할 수 있도록 풀만앰배서더창원, 호텔인터내셔널, ㈜창원호텔 등 관광호텔 3개소와 체결한 ‘누비자 이용지원 협약서’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국내 최고의 자전거도시인 창원시는 22일 시청 환경녹지국장실에서 관내 관광호텔에 투숙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누비자 이용을 통해 보다 편리한 창원관광이 가능하도록 관내 관광호텔 3개소와 ‘누비자 이용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는 지난 2008년 10월 국내 최초로 공공자전거 ‘누비자’를 도입한 후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터미널 270개소, 누비자 3932대를 운영하면서 1일 평균 1만4320명의 창원시민과 방문객이 누비자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창원시 주요 명소를 누비자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창원시 방문 외국인의 누비자 이용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현행 누비자 운영시스템은 내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 등록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창원시는 단기 방문하는 외국인도 누비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문 외국인이 주로 투숙하는 관내 관광호텔 3개소(풀만앰배서더창원, 호텔인터내셔널, ㈜창원호텔)와 누비자 이용지원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따라서 관광호텔 투숙 외국인은 별도의 누비자 이용가입 절차 없이 관광호텔 명의의 누비자 이용카드로 누비자를 손쉽게 이용하게 됐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창원시의 시가지내 주요 관광명소 방문 시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선호한다. 따라서 누비자 이용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항을 고려해 외국인 관광객의 누비자 이용방안을 모색하게 돼, 이에 관광객의 신분확인이 용이한 관내 관광호텔 투숙 외국인에 한해 우선적으로 누비자 이용이 가능하도록 관광호텔 3개소와 누비자 이용지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영호 국장은 “앞으로 누비자 외국인 이용 서비스가 각광받고 외국인의 누비자 이용이 증가할 경우, 관내 모든 관광호텔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확대해 창원시 관광활성화에 누비자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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