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에서 지적재조사를 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도는 지난 2012년부터 총 46억원을 투입해 55개지구 1만4139필지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사업 22개 지구는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충주시 매현지구 등 21개 지구에 12억 원을 투입해 7334필지(9323천㎡)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해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달 1차로 충주시 매현지구 등 5곳의 사업지구를 지정한데 이어 23일 충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2차로 보은군 북암지구 등 9개 사업지구를 지정했다.
나머지 청주시 효촌지구 등 7개 지구는 4월에 청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통해 추가로 사업지구를 지정하게 된다.
지적재조사는 국토를 새롭게 측량해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 잡고 주민 요구를 반영한 경계조정으로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김영제 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새롭게 만들어진 디지털 지적정보를 제공해 토지이용 가치를 높여주게 된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