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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달고 아삭한 '풍천참외' 맛 보세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7-03-23 13:06

안동시 풍천참외 출하 모습.(사진제공=안동시청)

경북 안동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풍천참외'가 출하됐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도청 신청사가 들어선 안동시 풍천면 갈전?도양리 일대는 예전부터 참외재배단지가 형성된 곳으로, 매년 80여 농가에서 50㏊정도의 참외를 재배해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참외모종을 정식해 올봄 3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한 '풍천참외'는 주야간 기온차가 큰 이른 봄에 재배돼 육질이 아삭하고 노란 색깔이 선명하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 올봄은 기온이 평년보다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계속 이어져 당도가 더 높은 참외가 생산됐다.

'풍천참외'는 현재 10㎏ 한 상자에 5만원에서 5만5000원 내외로 출하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2000톤 가량 생산해 40억원 정도의 조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농가에서는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다음달 중?하순경에는 4만원내외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 신도청을 찾는 전국 관광객들에게 풍천참외의 맛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호평 받는 참외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풍천참외 명성을 유지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참외 포장재, 육묘용 상토, 연작피해 농자재등 매년 1~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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