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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지심도 반환 축하 ‘희망을 봄’ 공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03-23 18:11

6일 경남 거제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지심도 반환 축하 공연을 펼칠 가수 김희진.(사진제공=거제시문화예술재단)
경남 거제시는 6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희망을 봄(春)’이 공연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푸른 상록수와 동백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지심도의 역사적인 반환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그룹 ‘들소리’가 ‘뜻밖의 외출’이란 부제로 기악과 현악, 관악으로 이뤄진 열정적인 연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에서는 신나는 장단과 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담긴 소원을 불러내는 놀이인 ‘길놀이 장단놀이’와 장구, 모둠 북의 조화로운 연주를 통해 하늘과 땅의 기운을 열고 신명을 깨우는 ‘승승장구’가 펼쳐진다.

다음 공연 예정이든 가수 추가열의 갑작스런 스케줄 변경으로 가수 유익종과 포크계의 꽃 김희진이 ‘낭만콘서트’로 두 번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포크음악’ 이라는 같은 길을 걸어왔지만 정작 이번 공연에서는 본인들만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음색과 남다른 감성으로 환상적인 콜라보가 예상된다.

 ‘희망을 봄(春)’은 다음달 6일 오후 7시 공연 예정이며 관람은 무료이다.

티켓은 각 면사무소와 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거제문화예술회관에 방문 또는 전화(055-680-1050~1051)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33만8012㎡)는 1936년 일본군 병참기지로 이용되면서 섬 주민이 강제 이주된 후 지난해 말까지 국방연구소로 사용돼 오다 지난달 거제시로 이전등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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