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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학원, 천안여상·천안서여중 ‘상량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3-23 18:49

“살아있는 학습 터전 만들기 위해 현장 누빌 것”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천안서여자중학교 상량식 기념 촬영./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천광학원(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천안서여자중학교)과 국토건설은 23일 상량식을 개최하고 성공적인 완공을 기렸다.
 
이 날 상량식 행사에는 문성규 천광학원 이사장, 국토건설 황종헌 부회장,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원 부원장, 장인수 천안구도심정비조합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천광학원 관계자, 동은학원 관계자, 건설사 관계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량식은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으로 사물놀이패 축하 공연, 지신(地神)과 택신(宅神)에 제사, 축언문 낭독 등이 엄숙한 가운데 치러졌다.
 
상량식 중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 진행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문성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사업을 준비해서 현재 진행까지 7년이 흘렀다”며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라고 천광학원의 발전과 전통을 계승하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황종헌 국토건설 부회장은 축사에서 “지역의 어르신들의 수많은 걱정과 격려 속에 완성을 향해 애쓰고 고뇌하며 이 시간까지 이르렀다”며 “이 곳 신축될 학교를 사용할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생각하며 잘 만들겠다는 신념을 갖고 밤낮으로 임해왔다”고 그간의 맘고생을 털어놨다.
 
이어 “학교의 주인인 교직원과 학생의 열정을 지켜주기 위해 한 치 오차 없이 심혈을 기울였고 또 완공 때까지 그럴 것”이라며 “국토건설 임직원과 함께 살아있는 학습 터전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누빌 것이다”고 약속했다.
 
천안여상 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가 상량식 축하 공연을 펼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신축될 천광학원은 ▲중학교 지하 1층에 지상 6층 ▲고교동은 지상만 7층 ▲체육관동 지하 1층 주차장, 지상 1층 급식실, 지상 2층 체육관으로 등으로 구성됐다.
 
또 고교동 7층에는 노암관이라 할 수 있는 이사장실, 유물관, 회의실 및 시청각실, 동아리실 등이 들어서고 1층에는 통합행정실과 취업관리실이 배치된다.

한편 이번 상량식의 주인공인 천광학원(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천안서여자중학교)은 건물전체 연면적 7477평으로 오는 9월 또는 10월쯤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7월 15일부터 파일공사를 시작으로 11월 기초공사 완료, 2월 지상 층 골조공사 완료, 3월말 목표 고교동 골조공사 마무리 단계, 지난해 12월부터 전기, 설비 등 내부마감공사도 함께 진행 해 현재 약 40%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문성규 천광학원 이사장(설립자 이자 명예철학박사, 호는 노암) 기념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황종헌 국토건설 부회장 축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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