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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7대륙 최고봉 원정대 에베레스트 등정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3-23 19:49

22일 오후 6시30분 '구미 세계 7대륙 원정대'가 에베레스트 등정을 위해 구미시체육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남유진 구미시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시청)

'구미 세계 7대륙 원정대'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한다.

이를 기념하는 출정식이 22일 오후 6시30분 경북 구미시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출정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유복 대한산악연맹 경상북도 연맹 회장을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기관.단체장, 도내 시군산악연맹회장 및 산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전하는 구미 원정대의 원정단장으로는 김영호 구미시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해 추진위원장 김연덕, 원정대장 최청돈, 등반대장 장헌무, 장비촬영기록 임정근, 식량회계 강경숙 총 6명이다.
 
22일 '구미 세계 7대륙 원정대'가 에베레스트 등정을 위해 구미시체육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남유진 구미시장 등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구미시청)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6월3일까지 70여일간의 일정으로 극지법 등반방식으로 정상을 재정복할 계획이다.

김영호 원정단장은 "이번 아시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원정대가 무사히 정상을 등정하고 돌아 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국내 최초 지자체 단일 '7년간 7대륙 최고봉 등정'이란 원대한 꿈을 43만 구미시민의 염원을 담아 구미산악인들이 앞장서 실현하고 있는데 대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원정대는 지난 2012년 유럽-엘브루즈(5642m), 2013년 아프리카-킬리만자로(5895m), 2014년 북아메리카-맥킨리(6194m), 2015년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2016년 남아메리카-아콩카구아(6957m),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2017년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재도전, 2018년 남극-빈슨메시프(4897m) 정상 도전을 끝으로 7년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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