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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문시장 야시장 매대 운영자 30명 모집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3-23 20:40

식품 20명, 상품 10명 선발…24일부터 신청 접수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지난 3일 재개장한 서문시장 야시장의 식품 20개, 상품 10개 매대 운영자를 재모집한다.


야시장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을 제공하고, 4지구 화재로 인한 영업 중단으로 발생된 일부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만 18세에서 50세 사이 한국 국적을 가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4월7일까지이며, 합격자는 4월19일 발표한다.


현재 야시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스테이크류, 삼겹살 말이류, 음료 품목은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에서 제외된다. 상품 부문은 공예품, 아트상품, 생활잡화 및 소품 등 독창적인 아이템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 과정은 식품 분야의 경우 전문가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외국인이 포함된 30여명의 시민평가단과 식품·외식 전문가 심사위원이 함께 평가하는 2차 품평회를 통해 선발한다. 상품 분야는 전문가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와 상품MD,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 심사위원의 2차 품평회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차 모집에는 야시장 운영자 80명 모집에 923명이 지원해 1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고 모집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문시장 야시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경북 식품, 디자인 관련학과 대학생들을 위한 '청년창업 매대'를 식품, 상품 각 1대씩 운영해 창업 테스트베드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시장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타로, VR, 놀이기구 등을 설치하는 '플레이존'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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