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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지사, 세월호 인양 현장 살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3-24 09:19

김영석 장관과 동행...동거차도 방문해 미수습자 가족 위로
23일 이낙연 전남지사(왼쪽)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진도군 동거차도 앞 바다 세월호 선체 인양작업 현장을 돌아보고, 미수습가족과 면담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3일 세월호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진도 동거차도 해상을 둘러본 후 세월호 선체가 거치될 목포신항 철재부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또 동거차도 앞 바다에 떠 있는 어업지도선에서 애를 태우며 인양 상황을 지켜보던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도가 해양수산부, 목포시와 함께 목포신항의 수용태세를 지난 주말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현재 진도 동거차도 앞 바다에서 인양 중인 세월호.(사진제공=전남도청)

전남도는 세월호 인양에 대비해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총괄지원반, 가족지원반, 유실물 처리 및 해양오염방제반, 교통지원반, 언론지원반 등 5개 반 40여 명으로 ‘전남도 세월호 인양 지원본부’를 구성했다.

지원본부는 인양 기간 동안 세월호 가족, 미수습자 수습 및 선체 수색 관계자, 보도기관 종사자, 일반 관람자 등 수많은 사람이 선체가 거치될 목포신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지원 등 도 차원에서 도울 일을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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