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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울진"...2017 북스타트 사업 본격 시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3-24 13:56

경북 울진군이 지역 내 도서관을 통해 '2017 북스타트 운동' 실시로 "책 읽는 울진" 조성에 적극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있은 '책 읽는 울진 독서선포식'(사진제공=울진군청)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북스타트(Book Start)사업' 일환으로 시행하는 '영유아 책 꾸러미 선물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된다.

이 사업은 영유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줄 사회적 육아지원운동인 '북스타트사업'으로 울진군은 영유아들에게 단계별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고 책과 친해지게 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울진군은 오는 28일까지 자원활동가를 모집해 2회차에 걸쳐 자원활동가 교육을 실시하고 아이의 책놀이 활동을 준비하며, 다음달 15일 아기의 부모들로부터 책 꾸러미 신청을 받은 후 '북스타트 선포식'과 함께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스타트 여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또 추후 책놀이 활동과 부모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책 꾸러미 배부 대상 중 1단계(북스타트)는 울진군 내에 거주하는 2017~2016년생, 2단계(북스타트 플러스)는 2015년생, 3단계(보물상자)는 2014년생의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다.

책 꾸러미 신청방법은 영유아 보호자가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번 북스타트 선포식에서 책 꾸러미 수령이 가능하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 안에는 그림책(단계별) 2권과 북스타트 프로그램 안내서, 부모를 위한 가이드북, 기념품(단계별)이 들어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예로부터 '한 아이를 온전히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듯 바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책으로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하기 위한 이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 신청 및 문의처는 죽변면도서관(054-782-1874), 울진남부도서관 (054-788-1107), 울진작은도서관 (054-781-6650), 근남작은도서관(054-781-6651), 기성작은도서관(054-788-6653), 매화작은도서관(054-781-6652), 평해작은도서관(054-788-6654), 온정작은도서관(054-788-665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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