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노욱 경북 봉화군수와 김제일 군의장, 이용우 봉화군 한농연회장 등 농업인들이 금본저수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올리며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청) |
경북 봉화군 금봉저수지에서 한 해 농사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열렸다.
한농연 봉화군연합회(회장 이용우)는 한 해 농사 시작에 앞서 24일 봉성면 금봉저수지 일원에서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 김제일 봉화군의회 의장 및 의원, 농협조합장, 경영인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의 발전과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원제를 거행했다.
이날 기원제례는 이용우 봉화농업경영연합회장이 초헌례를, 박노욱 봉화군수와 김제일 봉화군의회의장이 각각 아헌례와 종헌례를 수행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용우 회장은 "이번 풍년기원제에 농부들의 정성스러운 마음과 농업에 대한 사랑을 잘 아실 것이기에 올 한해도 풍년이 들고 농가소득도 대풍년이 들기를 빌고 다짐한다" 고 말했다.
박노욱 군수는 "지난해 가뭄과 고온으로 어려움이 많아서 올 한해는 문수산의 기운을 받아 아무런 자연 재해 없이 풍년농사가 되어 봉화 농민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