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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금암1통↔㈜훼미리푸드 1사1촌 자매결연 체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전철세기자 송고시간 2017-03-24 16:23

계룡시 금암1통↔㈜훼미리푸드 1사1촌 자매결연 체결 모습.(사진제공=계룡시청)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금암동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훼미리푸드(대표 정철재)와 금암동 금암1통 마을(통장 김명식)이 23일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1사1촌 자매결연은 기업과 농어촌마을이 상생해 더불어 잘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훼미리푸드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금암1통에서 생산되는 배추, 무 등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회사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마을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다.

또 농촌 일손돕기, 마을행사 참여, 회사 견학 등 기업과 마을간 정기적인 교류활동으로 자매결연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내실 있는 결연·교류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등 1사 1촌의 궁극적 목적인 기업과 마을 간의 우호협력 체계를 굳건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훼미리푸드 정철재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계룡시 금암동에 입주하면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금암1통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며, 지역마을과 함께 발전하는 모범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이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상호 교류 활동을 하는 등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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