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국유림관리소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소각행위 강력 단속에 나선다.(사진제공=울진국유림관리소) |
경북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가 드론을 활용한 봄철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논·밭두렁 태우기나 소각행위를 강력 단속한다.
산림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3월 현재 전국에서 227건의 산불이 발생해 118.92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41%(93건)가 논?밭두렁 및 쓰레기 등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소각 등에 따른 산불발생은 최근 10년 평균 121건, 전체 산불발생 원인의 31%에서 지난 2016년 159건, 4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해 소각행위단속에 집중하고, 주말에는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60명을 현장에 배치해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활동과 함께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산불방지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