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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군위.의성.청송 재선거] 성윤환 후보 무소속 출마..."힘있는 재선"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3-24 18:02

24일 오전 4.12재선거에 출마하는 성윤환 후보(60.무소속)가 경북 상주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과 주요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성윤환 후보 선거사무소)

'힘있는 재선'을 강조하는 성윤환 전 국회의원(60.무소속)이 24일 자유한국당을 탈탕해 다음달 12일 치러지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성 후보는 이날 상주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출마기자 회견에서 "자유한국당의 이번 공천은 특정 후보에게 공천장을 주기 위해 특정세력이 농간을 부린 또 한번의 공천 분탕질"이라며 "국민을 배신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세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다수의 후보들과 지역민은 자유한국당의 공천기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며 "민의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유선 ARS 여론조사로 후보들을 컷오프 시킨 절차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두 차례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택의 실패로 힘없는 초선의원 4년, 재선 시에는 송사로 1년, 그렇게 5년이라는 긴 세월을 허송하다시피 했다"고 밝히고 "이번에는 제대로 고르고 똑바로 선택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ㆍ관광 복합도시 건설'을 핵심공약으로 발표했다. ▲대규모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낙동강변 200실 이상 규모의 콘도 유치 ▲낙동강 대규모 수상레저스포츠시설 건설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공약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경북대 본부의 상주캠퍼스 이전, 경북도 농업기술원 유치,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했다.

한편 성 후보는 18대 국회의원 재직시 1200억원 규모의 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 낙동강역사이야기촌 조성사업(국책사업) 유치, 우산재 터널 개통 등 지역 숙원사업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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