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 동구,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 1년 연장 건의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3-24 18:39

오는 6월 지정 기간 종료시 문을 닫아야 하는 조선업희망센터 현실 고려

24일 오후 2시 조선업희망센터 창업존 회의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기간 연장 논의를 위한 '제3차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울산 동구)

울산 동구가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과 조선업희망센터 운영 기간 1년 연장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24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제3차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위원회’가 오후 2시 창업존 회의실에서 위원장인 권명호 동구청장 등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업희망센터의 운영실적과 사업 추진현황 등이 논의됐다.

회의 결과 운영위원들은 오는 6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종료되면 문을 닫아야 하는 조선업희망센터의 현실을 고려해서 지정 기간을 1년 연장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조선업 불황이 계속되고 있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 연장이 절실하다"며 "조선업 실직자와 퇴직자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조선업희망센터가 1년 더 운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업희망센터는 지난해 7월 동구 미포복지회관에 개소한 뒤 조선업 실·퇴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창업·전직 지원, 실업 급여 지급, 기업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