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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집회 소집 등 채무조정 추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03-24 22:10

1조 3500억원 규모 회사채, 20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 출자전환 및 만기 연장
대우해양조선 로고.(사진제공=대우해양조선 홈페이지)
대우조선해양이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하며, 본격적인 채무조정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다음 달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17층 대강당에서 채무조정을 위한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주 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선수금이 급감하였고, 소난골 드릴십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인도가 지연되면서 유동성 부족 현상이 심화돼 왔다.

이에 정부와 채권단은 23일 (선)채무조정, (후)추가 유동성지원이라는 자율적 구조조정 방안을 우선 추진하는 회사에 대한 구조조정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회사채 및 기업어음에 대한 출자전환 및 만기 연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채권자집회 일정과 콜센터 연락처 문의는 발행, 만기, 명칭, 규모, 집회일시에 따라 콜센터 02-2129-3901~5번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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