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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청 민원실 ‘주민 사랑방’으로 변신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3-24 22:14

건강코너·심폐소생술 체험관·취약계층 민원 우선처리창구 등 신설
새롭게 꾸며질 해운대구청 1층 민원실.(사진제공=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구청 1층 민원실을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25일 환경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5월 12일 준공 예정이다.

구는 이번 민원실 환경개선을 통해 지금까지의 딱딱하고 칙칙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다시 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직원 업무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공간을 확보, 그 자리에 주민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손쉽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건강코너, 심폐소생술 체험코너를 비롯해 유아놀이방, 수유방, 구정홍보관을 새로 만든다. 기존의 혼인·출산 축하 포토존, 민원쉼터, 일자리상담센터는 새단장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통합 안내 코너’, ‘민원 우선처리창구’도 신설한다. 퇴직공무원 등 복지 업무 경력자 2명이 구청을 방문한 주민에게 각종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 담당부서로 안내한다.

공사기간 중에도 민원업무는 계속 처리하고 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원실 환경 개선뿐 아니라 다양한 민원 편의시책 발굴과 친절서비스 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행복민원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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